경희대학교, 지리·간호·한의예과…수능 확률과 통계·사탐 반영

입력 2023-08-30 16:13   수정 2023-08-31 10:42

경희대(입학처장 송주빈·사진)는 2024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으로 모집 정원(5318명)의 54.5%인 2896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 578명 △학생부종합전형 1540명 △논술우수자전형 483명 △실기우수자전형 295명을 선발한다.

모집인원이 변경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자기소개서가 폐지됐다. 네오르네상스전형 의학계열 면접에서는 출제 문항 면접이 없어졌다. 논술우수자전형에서는 논술 100%를 반영하기로 했다.

학생부교과는 교과종합평가 30%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및 비교과(출결·봉사) 성적 70%를 합산해 총점 순으로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지리학과 간호학과 한의예과는 수학에서 확률과통계, 탐구에서 사회탐구를 반영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학생부교과, 실기우수자전형의 학교생활기록부 봉사 시간은 올해까지 8시간 이상이면 만점 처리된다.

교과종합평가도 실시한다. 교과종합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 중 교과 학습 발달상황에 해당하는 교과성적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만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학업 역량과 진로 역량 등 두 가지 평가 요소로 절대 평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네오르네상스전형에서 1092명, 기회균형전형 358명, 고른기회전형 90명을 선발한다. 네오르네상스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면접 평가 30%와 1단계 성적 70%를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면접방식은 전 계열에 걸쳐 공통질문(지원동기, 가치관, 인성 등) 및 개인 서류 확인 면접으로 진행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의학 계열 면접에선 출제 문항 면접이 폐지됐다.

기회균형전형과 고른기회전형은 다단계 평가가 아니라 일괄합산 방식으로 진행한다. 서류평가 70%, 학생부 교과 성적 30%로 학생을 선발한다. 국가보훈 대상자,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지원 대상자 등을 별도 선발하지 않고 통합 선발한다. 올해부터 북한이탈주민은 재외국민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수시 논술우수자전형은 483명을 선발한다. 논술 성적만을 평가해 뽑는다. 인문·자연계열 2개 영역 등급의 합 5 이내, 의·약학계열은 3개 영역 등급의 합 4 이내의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요구된다. 탐구영역은 상위 1개 과목만 반영된다. 인문·자연·의학·약학계열은 한국사 성적이 5등급 이상이어야 한다.

실기우수자전형(한국화, 회화, 조소)은 전년 대비 19명 줄어든 295명을 선발한다. 다단계 전형방식으로 학생을 뽑는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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